인사말

1961년 창립한 대한핵의학회는 선배님들의 리더십과 회원들의 도전적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PET/CT가 핵의학 진료의 주역으로 최근 20여 년간 핵의학 진료의 확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급여기준 축소로 인한 진료량 위축, 일자리 감소, 전공의 지원 미달 등의 역경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핵의학 치료는 테라노스틱스를 앞세워 새로운 부흥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신경내분비종양 핵의학 치료제인 루타테라가 임상에 도입되었고 전립선암 치료제인 PMSA 방사선 미사일 요법이 임상시험 중에 있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해외 도입 의약품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발된 핵의학 진단, 치료제들이 임상시험 중에 있어 드디어 핵의학 산업과 핵의학이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에 학회는 핵과학자와 임상의 간 융합연구, 다기관임상시험 등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 정부와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 핵의학 산업화를 추진하고 방사성의약품 신약 허가와 보험적용을 통해 핵의학 분야의 진료영역이 확대되어 자리가 창출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연구와 진료가 교육, 훈련을 통해 확산되고 정도관리와 임상근거 확보를 통해 진료영역을 확대하고 임상의와 환자에게 신뢰받고 국제적으로 앞서가는 분야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대한핵의학회는 회원간 뿐만 아니라 타전문분야, 정부, 기업, 환자, 대중과의 소통의 장이 되어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면 오늘의 역경이 미래의 결실로 이어지지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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